신은경 권사의 성경 필사 노하우 다섯 가지

“마이크를 내려놓고 성경을 들다” KBS 아나운서의 두 번째 인생
KBS 공채 8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오랜 시간 9시 뉴스 앵커로 활약하며 대중과 소통한 신은경(66) 권사는 은퇴 후인 지금도 ‘메신저’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뉴스를 전하던 입술은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며, 다른 기독교인들과 함께 말씀을 손으로 써 내려간다. 최근 경기도 용인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성경 한 장을 필사하며 하루를 살아갈 말씀 한 구절을 얻는다. 말씀이 곧 오늘 하루를 견디게 하는 힘”이라며 미소지었다.
그의 말씀 전파 사역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튜브 채널 ‘위드바이블(With Bible)’에서 성경 66권 전체를 낭독한 ‘성경 읽는 신 권사’ 시리즈는 조회수 300만을 돌파하며 많은 이들을 위로했다. 말씀을 쓰는 일인 필사는 그의 오랜 신앙 습관이자 또 다른 전도 영역이었다.